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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2위 박성현 "자신감 되찾아 남은 시즌 기대"

송고시간2017-05-2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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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성현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2위에 오른 박성현은 29일(한국시간)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이날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박성현은 LPGA 투어 정식 입문 전인 2015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과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2위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올 시즌에는 개인 최고 성적이다. 그동안에는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3위가 가장 좋은 결과였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3라운드에서 공동 4위까지 내려가면서 주춤한 것이 아쉬웠다.

박성현은 경기 후 "이번 대회 전까지 출전했던 대회에서는 플레이가 그렇게 잘 되지는 않았다"며 "그래서 자신감을 좀 잃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번 주는 그래도 플레이가 잘 됐다"며 "자신감을 되찾은 것 같다"고 만족함을 드러냈다.

박성현은 그러면서 "자신감을 되찾은 만큼 시즌 남은 대회가 기대된다"고 첫 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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