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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데이 "우리팀 문제점요? 파울러가 여친과 바빠요"

송고시간2017-04-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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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파울러와 여자친구 앨리슨. [파울러 트위터 캡처]

리키 파울러와 여자친구 앨리슨. [파울러 트위터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9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같은 팀이다.

2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루이지애나 TPC(파72)에서 열리는 취리히 클래식은 올해부터 선수 2명이 짝을 이뤄 순위를 가린다.

팀을 이뤄 진행되는 만큼 어떤 전략으로 그린을 공략할 지 머리를 맞댄다.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둘은 지난 25일 오후에 팀 미팅을 하려고 했으나 하지 못했다. 파울러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회를 하루 앞둔 26일 데이와 파울러는 기자회견을 했다.

데이는 '팀에 문제가 없냐'는 질문에 "파울러가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느라) 바쁘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이해할 만하다"고 웃었다.

옆에 있던 파울러는 데이의 얘기를 듣고, 쓰고 있던 모자로 얼굴을 가리며 웃었다.

파울러는 지난해 라이더컵 때까지만 해도 여자친구가 없었다. 당시 미국 팀 중에서 파트너가 없는 유일한 선수였다.

그러나 이후 새 여자친구가 생겼다. 앨리슨 스토케라는 이름의 여자친구는 장대높이뛰기 선수 출신으로 피트니스 모델이다.

파울러는 여자친구와 찍은 다정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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